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축산동물복지국 부진한 사업추진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의 낮은 신청률과 예산 감액 이유에 대한 의문 제기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미주당, 남양주5)은 지난 12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제377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축산동물복지국 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중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과 ‘에코팜랜드 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집행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먼저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낮은 신청률과 당초 도비 예산의 39%에 해당하는 5억 3,400만 원 감액된 결정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사업 홍보가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세출안 설명서에 따르면 추경예산 기준 지난 4개월 동안 70%가 소진됐다. 남은 예산으로 5개월 동안 사업 운영이 가능한지 의문이 있다.”라며, “사업 참여 시군에서 신청한 산모조차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축산동물복지국에서 ′25년 사업추진 시 1인당 지원 금액 증액과 31개 시군의 전면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 중요한 출산 지원 정책임을 강조하며, “모든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코팜랜드 단지 조성 사업의 준공 지연으로 인해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예산 집행률이 36.6%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에코팜랜드 단지 조성 사업의 부진은 이전 회의에서도 논의됐다. 연내 준공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24억 원의 운영예산도 이번 추경에서 논의했어야 한다.”라며 운영예산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에코팜랜드가 올해 내에 준공하지 못할 경우, 축산진흥센터의 예산 집행률은 60%대로 추정된다.”라며 사업이 연내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에코팜랜드 사업은 우여곡절이 많은 만큼 준공과 운영 정상화까지 철저하게 마무리해야 한다”라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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