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4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2023 웨어러블 보행 재활 로봇 체험전 ‘Shall We Walk’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체험전은 2022~2023 2년 연속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도입한 보행 재활 로봇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용 대상을 확대해 더욱 많은 장애인에게 재활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에 도입한 성인 보행재활로봇(엑소아틀레시아Ⅱ) 2년 간의 훈련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가로 도입한 소아보행재활로봇(밤비니 틴즈)을 홍보했다. 이날 체험전에는 남양주시 거주 장애인 및 보호자, 장애인시설 및 유관기관 실무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재활의학과 한승훈 교수의 초청 강연 및 모션트레이닝, 코트라스-G, C 등 스마트재활 기기 체험도 진행돼 다양한 스마트재활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현재까지 보행 로봇 재활훈련 사업에는 지체장애인, 뇌병변장애인 등 총 63명이 참여했으며, 보행평가TUG, 10MWT(10m보행능력검사) 등을 통해 재활훈련 참여자의 보행 능력이 향상된 결과를 나타냈다. 길재경 관장은 “2022년 보행 재활 로봇 도입 초기 직원들과 함께 고군분투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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