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 AI시대 박물관 교육의 방향과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 열어주요 내용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한국박물관교육학회와 협력하여 'AI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조언-어린이박물관 교육을 중심으로' 주제 학술대회 개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개관 13주년을 맞이하여 9월 26일 'AI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조언-어린이박물관 교육을 중심으로' 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박물관교육학회와 협력하여 각계 전문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석한 가운데 AI(인공지능)시대 어린이가 경험하게 될 박물관 환경, 박물관 전시와 교육에서의 AI 프로그램 적용 사례, 그리고 예견될 수 있는 부작용과 대처방안 등 미래 박물관 교육의 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는 어린이박물관 어디까지 와 있을까? 기조강연은 〈AI×박물관 교육:인간지능의 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기회인가?〉와 〈AI와 어린이박물관〉으로 박물관에 들어왔거나 앞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AI 기술의 현황을 소개한다. 본 발표로는 〈AI시대, 디지털 기기 활용 박물관 교육〉, 〈박물관에서 만나는 디지털 교육〉, 〈박물관, 미래 교육의 테마파크가 되다〉, 〈AI시대의 어린이, 넌 누구니? - AI시대의 리터러시와 어린이박물관의 역할〉, 〈박물관 교육에서 AI디지털휴먼 활용〉, 〈AI를 활용한 박물관 교육 개발-국립민속박물관 아버지 기획전시 연계-〉 총 7개 주제로 AI 활용 교육의 방안, 어린이박물관에서 실제 진행한 사례 등 AI 활용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한다. 해외에 있는 관계 전문가 발표는 일정에 의해 녹화영상으로 진행된다. 주제별 발표에서 언급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조강연 1, 2는 인지과학자 관점에서 빠르게 변화되는 세상에서 AI를 활용한 박물관 교육의 철학과 방향에 대해 살피고,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박물관 AI 교육 사례를 검토한다. 발표 1은 개발자 관점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박물관 교육의 변천과정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발표 2는 박물관 경험에서 디지털 기기로 체화되는 학습의 내용과 교육 방향을 논의한다. 발표 3은 AI 콘텐츠를 활용하여 어린이박물관을 테마파크처럼 흥미로운 공간으로 변화하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발표 4는 AI시대 어린이가 디지털 문해력을 갖추고 세상과 소통해야 할 필요성과 미래지향적 어린이박물관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발표 6은 AI 디지털 휴먼 기술로 역사적 인물을 재현하여 박물관 전시와 교육에 적용한 사례를 공간 스토리텔링의 관점으로 해석한다. 발표 5와 발표 7는 국내 어린이박물관에서 교수학습과정 모델을 적용하여 AI를 활용한 박물관 교육의 효과와 한계에 대해 발표한다. AI,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부작용과 윤리 문제 등 토론 이후 지정 및 종합토론이 김병태 서울상상나라 관장을 좌장으로 진행된다. 각 주제별 토론자로는 강선주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양지연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교수, 곽신숙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장, 문정훈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교육학술부장, 김유미 고양아람누리미술관 학예사, 한주연 삼성문화재단 수석, 한준영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이 참석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박물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AI 교육의 내용은 무엇이며, 어떤 콘텐츠를 제공해야 하는가, AI를 적용한 교육의 예상할 수 있는 부작용이나 윤리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질의하고 모색해 보기로 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송문희 관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박물관 교육의 새로운 시도와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어린이들이 접할 가까운 미래의 AI 환경을 생각해 보는 심도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9월 26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강당에서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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