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한국4-H포천시본부가 지난 6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4-H포천시본부는 포천시4-H연맹, 4-H연합회(청년4-H회), 학교4-H회 및 지도교사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한 평생교육 운동체로 4-H조직을 연계하고 4-H운동 계승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한국4-H포천시본부 출범식은 4-H활동 지원 체계를 일원화하고 4-H운동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외빈과 4-H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범식은 ▲출범사 및 축사 ▲본부기 전달식과 임원소개 ▲축하 떡 케익 커팅식 ▲4-H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김윤회 초대회장은 “오늘 한국4-H포천시본부 출범으로 모든 4-H인들의 화합을 이루고 4-H인들이 협력·상생할 수 있는 4-H운동의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게 됐다”며, “4-H의 상징인 네잎클로버와 함께 희망이 가득한 세상을 만드는데 한국4-H포천시 본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4-H본부 신호정 수석부회장은 “한국4-H의 발상지인 경기도에서 4-H활동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한국4-H포천시본부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한국4-H경기도본부는 4-H포천시본부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에는 약 500여 명의 4-H회원이 학교4-H회, 학교4-H지도교사, 4-H연합회, 4-H연맹으로 구성돼 4-H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오늘 한국4-H포천시본부의 출범으로 모든 포천시 4-H인들이 하나로 결집되는 순간이 찾아왔다”며, “기후변화, 농업·농촌 소멸위기 등 이 시대에 주어진 과제들에 대응하고 포천농업의 더 밝은 미래를 여는 구심점이 되어주길 기대하며, 포천시 또한 농업의 더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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