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올해로 7회를 맞은 ‘꿈울림 축제’가 7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 32개 경기도 및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여주도자세상에서 열렸다. ‘꿈울림 축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모여 소통하고 단합하는 교류의 장이다. 이날 행사는 ▲자립박람회 ▲예술제와 함께 체험 부스가 운영돼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체험 부스는 진로상담, 예술 및 직업 체험 등 다양한 분야로 준비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술제는 노래, 춤, 밴드 등 6개 부문에서 10개 팀이 참가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으며 꿈울림 축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투표와 현장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본선 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고양시 소속의 김종호 군이 안았으며 꿈딴딴 등 최우수상 2팀, 드림스펙트럼 등 우수상 3팀, 두드림 등 장려상 4팀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홍보 포스터 이현지(이천시 꿈드림), ▲마스코트 하지원(안양시 꿈드림)이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도는 수상작을 이번 행사의 포스터와 마스코트로 활용하고 ▲미술 박솔민(의정부시 꿈드림) ▲사진 우리꿈은(단체, 김포시 꿈드림) ▲영상 홍준경 외 청소년들(단체, 광주시 꿈드림) 등 부문에서도 대상을 선정해 도지사상을 수여했다.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이들의 꿈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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