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6일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시민생활 안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종영 시민안전관 주재로 농업기술센터 및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제설 취약지역에 대한 대책과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등이 논의됐다. 임종영 시민안전관은 “대설 시 제설 취약 구역인 인도, 버스정류장, 이면도로 등에 대해 자율방재단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리며, 제설작업 시 방재단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특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승복 센터장은 “이번 럼피스킨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축사 방역소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자율방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구제역 등 겨울철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방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권영수 단장은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읍면동별 모래주머니 제작 및 전진 배치를 완료했고, 자율방재단 지역대별 제설 담당구역 지정 및 단원들에 대한 교육을 모두 마쳤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관내 방재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2009년 결성돼 현재까지 230여 명의 단원이 각종 재난예 방 및 복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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