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 옥정2동은 지난 5일 관내 연푸른초등학교 소속 학부모회에서 관내 마을 복지 사업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만여 원과 성품으로 미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연푸른초등학교는 지난 2023년 3월에 개교한 학교로 36학급 926명의 초등학생과 57명의 병설유치원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성금 및 성품은 연푸른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학생들이 바자회를 열어 십시일반으로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해 그 의미가 깊다. 이날 기부식에는 연푸른초등학교 교장 및 교감선생님, 학생회장·부회장, 그리고 학부모 임원 등 7명이 참석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뜻을 모아준 학생들과 원생들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흥균 교장은 “연푸른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마음으로 단합이 잘 되고 있으며 저희가 모은 작은 정성으로 이웃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윤규 동장은 “옥정2동의 온기를 나누는 일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옥정2동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2동은 지난 10월 개청한 신설 행정동으로 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하고 사랑의 나눔 온도 캠페인과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 복지계획을 수립하여 공동체 의식 형성과 지역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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