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오지훈 의원, 생존수영교육의 지원대상 확대 필요성 강조연천 궁평초 전교생 생존수영교육 사례 예시로 들어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이 11월 13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초등학교 3, 4학년에 국한된 생존수영교육의 지원대상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훈 의원은 “해마다 발생하는 어린이 익사 사고로 인해 생존수영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현재 3,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생존수영교육의 대상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연천 궁평초등학교 전교생 생존수영교육 사례를 언급했다. 오지훈 의원은 “연천 궁평초등학교의 전교생이 48명 규모의 비교적 작은 학교임에도 전교생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기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라면서 연천 내 궁평초등학교 외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하는 학교가 있는지 질의했다. 연천교육장은 “연천지역은 초등학교 13개교 중 10개교가 전교생 100명 미만의 소규모학교고, 임진강이 가까운 지역 특성상 해마다 익사 사고가 많이 일어나 수상 안전교육이 매우 필요하다”라며 규모가 작은 10개의 초등학교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오지훈 의원은 “북부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북부권 학생들이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인하여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교육기획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오지훈 의원은 이번 제372회 정례회에서 생존수영교육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교육청 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오는 교육기획위원회 상임위에서 심사 예정 중에 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