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도서관, 꽃 특성화 프로그램 시민 호응 속에 마무리‘책 따라 들꽃 산책’주제로 한 초등학생~성인 대상 독후 활동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화정도서관이 '책 따라 들꽃 산책'이라는 주제로 9월에 진행한 꽃 특성화 프로그램‘들꽃 식혜 속 동물과 들꽃 이야기’와‘내 마음의 들꽃 산책’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두 프로그램은 들꽃을 주제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9월 14일에 진행된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들꽃 식혜 속 동물과 들꽃 이야기’는 《들꽃 식혜》,《연잎 부침》등을 저술한 백유연 그림책 작가가 직접 진행했다. 《들꽃 식혜》를 함께 읽고, 팝업 카드를 만드는 독후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고 책 읽는 재미를 더했다. 9월 28~29일에 진행된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 ‘내 마음의 들꽃 산책’은 산림청 최초의 여성 고위직 공무원으로 국립수목원장을 지내고, 현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상임이사로 재직 중인 《내 마음의 들꽃 산책》의 이유미 저자가 강의를 진행했다. 식물의 세계와 그의 인문학적·과학적 가치를 들려주며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보다 친근하게 식물과 친구가 되는 여정을 담는 시간을 가졌다. 두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으로 마무리됐으며, 설문조사에서 추후 유사한 프로그램, 다회차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표시하는 등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화정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담당자는 “10월에는 영화와 꽃, 역사와 꽃을 주제로 한 특성화 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으며, 앞으로 더욱 풍성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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