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은 남양주시 지역화폐 앱을 통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스마트 기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역화폐 이용자들이 앱의 ‘기부하기’ 메뉴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다양한 사연과 복지재단의 기부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원하는 사연을 선택해 지역화폐 충전금으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부 사연의 모금 기간이 종료되면 모인 기부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사연의 대상자에게 전달되며, 기부자들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투명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발행하는 기부금 영수증을 통해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 원병일 대표이사는 “이번 ‘스마트 기부 서비스’는 남양주 시민들이 지역화폐 앱으로 쉽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해 기부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풀뿌리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남양주시와 협력해 지역화폐 기부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시민들이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 방안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사회 기부 문화의 확산과 나눔 문화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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