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시가족센터는 지난 6일 두드림 희망센터에서 동두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동두천시가족센터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올 한 해 동두천시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에 대한 한국어교육, 다문화 가족의 의사소통과 사회적응의 원활한 지원을 위한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 다문화 자녀의 취학 준비를 위한 학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포용안전망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한 해 동안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에는 총 26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에서는 국립국어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수강생에 대한 표창, 센터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 방문교육지원사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이용자에 대한 시상, 이중언어가족 환경조성사업과 취학준비 학습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이수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1일에 구리시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위대한댄서’ 경연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가족센터 ‘블리스’팀의 축가댄스 공연과 이중언어가족 환경조성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 어린이들의 중국 전통 북 공연 및 합창 공연을 선보이며 참여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정숙 동두천시가족센터장은 “관내 다문화가족이 앞으로도 동두천시가족센터와 함께 자신의 꿈들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 참여하길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동두천시 다문화 가족의 교육과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한층 발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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