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품격있는 인문도시 구현을 위해 인문학 프로그램인 ‘시 창작 교실’과 ‘현대 시 감상’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포천시 도서관과 대진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경기 북부 최초 선정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 창작 교실은 대진대학교 문예콘텐츠창작학과 심재휘 교수의 지도로, 창의력 향상과 표현 능력 강화를 돕는 수업이다. 10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8회 면암중앙도서관과 소흘도서관에서 운영한다. 현대 시 감상 교실은 김소월, 백석, 윤동주 등 한국 대표 시인의 시를 감상하며, 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 수업이다.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5회 선단도서관에서 운영한다. 강좌 신청은 포천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정영옥 도서관정책과장은 “시 창작과 감상 수업이 시민분들의 문학적 표현 능력과 인문학적 사고를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천시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해, 품격 있는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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