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가평군은 최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노극 부군수 주재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계획, 도로제설 추진 방안, 한파대응 종합대책 수립, 한파취약계층 관리 계획, 농·축산업재해 대책 등 그동안의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중점 추진 과제 등을 논의했다. 군은 11월 14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 기간으로 정해 과거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제설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이를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또 제설제 9,000톤과 제설장비 182기를 확보하고 한파쉼터 173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파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도우미 확보와 비상연락망 구축 등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박노극 부군수는 관계자들에게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교통정체 및 고립을 방지하고 보행도로와 이면도로 등에도 통행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대비를 해달라”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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