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삼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행복한 음료 배달’ 사업을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풀무원 녹즙 업체화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음료 배달은 ‘고양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반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된 민관협력 사업이다.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1인 가구 10가구를 대상으로 풀무원 녹즙 배달 사원이 주 2회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또한 위급상황 발생 시 삼송2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사업 대상자인 어르신은 “그동안 혼자 거주하며 외로운 감정이 컸는데, 주 2회 음료를 배달해 주고, 혹여 음료를 먹지 못한 날은 연락을 해 안부를 확인해 주니 지역사회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최현석 삼송2동장은 “최근 고독사 발생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녹즙 배달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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