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단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일탈’ 공연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약 200명의 지역주민이 관객으로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청소년극단 공연에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청소년들의 고민을 알리고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 각자의 방법을 표현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3개의 단막극(‘나를 데리러 온 고양이 부부’, ‘먼지회오리’, ‘자존감 도둑’)이 진행됐다.. 청소년극단 6기 단원들은 약 7개월의 시간 동안 희곡 분석을 시작으로 발성 및 연기 기술 습득, 장면 연습, 소품 제작, 무대 연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단원들과 합을 맞춰야 하는 중장기 프로그램인 만큼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올해로 3년째 청소년극단 활동을 이어간 단원 박세진(16세)은 “청소년 극단 활동에 아쉬움도 많았지만 점점 성장해 나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여러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꿈에 다가가고 있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이종순 관장은 “일산서구지역의 공공청소년수련시설로서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진로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극단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기째 운영되고 있는 중점사업이다. 연극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기표현력을 향상 시키고, 지역사회 내 문화·예술 활동을 확대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 및 참여방법은 누리집과 카카오톡플러스친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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