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다산동행교회가 배추김치 200㎏을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승복 다산동행교회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 김치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도들과 뜻을 모았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함께 나누고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지속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회윤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회윤 부위원장은 “배추김치를 후원해주신 다산동행교회 김승복 목사님과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와 배추김치 가격이 폭등한 상황에, 이번 기부가 어르신들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복 센터장은 “다산동행교회의 기부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배추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산동행교회는 지난 5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여름샌들 기부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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