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제4회 N티스트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무리시민들의 열띤 호응으로 우리 지역 예술인의 다채로운 축제 성료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정약용도서관과 다산정약용유적지 일대에서 진행한 ‘제4회 N티스트 페스티벌’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무용, 오케스트라, 국악, 연극, 버스킹 등 공연 22개 팀 △조형미술, 사진, 공예, 서각, 디지털드로잉 등 전시 13개 팀 총 35개의 지역 전문 및 생활예술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 전시, 예술체험 행사를 선보였다. 레진아트, 목판화, 전통공예품 만들기, 포토존 운영, 문학지 배포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케스트라와 국악, 뮤지컬과 성악, 아카펠라 등 장르 간 협연이 돋보인 공연부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창작 뮤지컬, 가야금병창, 검무, 전래동화를 재구성한 연극, 농악까지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N티스트 페스티벌은 예술 축제를 넘어 예술가와 시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제38회 다산정약용문화제와 연계해 정약용유적지 일대에서도 진행되어, 지역 예술인들이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예술을 통해 그 가치를 시민과 공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N티스트 페스티벌은 남양주시의 예술적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예술 행사가 펼쳐져 시민 누구나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전문 및 생활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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