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1일 노인 자조 공동체 ‘우하청 - 우리도 하면 된다, 청춘은 칠십부터!’의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캘리그라피 강사와 지역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전시회에는 어르신들이 약 10개월간 캘리그라피를 배우며 준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약 150명의 지역주민이 방문했다. 또한 작품 관람에 이어, △김지영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김채린 활동가의 꽃차 체험 △미니 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시회에서 판매된 수익금 603,600원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고현숙 회장은 “어르신들의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함께 나누는 기쁨을 누릴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으며, 전정수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가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와 나눔 활동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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