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가 오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은현면에 위치한 양주권 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에 대한 하반기 정기보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주권 자원회수시설은 24시간 연속가동하는 시설로서 심각한 고장을 예방하여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자 연 2회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보수 작업은 열분해드럼 가열관 교체 등 자원회수시설 주요 설비 총 12개 항목에 대한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수기간 동안 원활한 폐기물처리를 위해 시설을 순차적으로 보수하여 가동 중단 기간을 최소화하고, 일부 폐기물은 수도권매립지로 분산 처리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보수기간 동안 생활폐기물 소각이 불가하므로 시민들에게 생활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 실천 등 폐기물발생량 줄이기에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기보수는 자원회수시설의 처리 효율 상승을 통한 원활한 생활폐기물 처리 및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시행하는 작업”이라며 “보수기간 동안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생활폐기물 줄이기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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