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주동이 지난 15일 고양시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행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복지 위기가구의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식하고, 이를 전문기관에 연계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의 복지 의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 이현화 강사가 맡았다. 이날 ▲보기: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본다 ▲듣기: 자살에 대해 직접적으로 묻고, 자살을 생각하게 된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는다 ▲말하기: 자살 위험성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도와주기 위한 말을 한다(전문가에게 도움 의뢰) 등에 대해 교육하며 3가지 자살 경고신호의 이해를 돕고 대응 방법을 알려줬다. 이현화 강사는 “자살 위기에 처한 분들이 시기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교육받은 여러분들이 생명지킴이로써 자살 위기자의 위험 신호를 발견하면 전문기관에 연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진우 행주동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인식 개선을 확산시키고 주민들의 위기 신호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