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교육지원청은 10월 14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초1맞춤형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특별프로그램은 2025학년도 늘봄학교 대상이 2학년까지 확대되는 것에 대비하여 선제 운영하는 파일럿 성격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기초학력(학습집중력)향상반, K-pop 댄스반, 바이올린반 3개 과목 수강신청을 받았으며, 소규모로 운영하는 학생맞춤형 강좌를 12월 방학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기초학력 학습집중력 향상반은 학생들의 정서, 부적응, 집중력, 사회성 등 부족한 부분들을 심리 프로그램으로 향상시키고 학업에 대한 집중도를 자연스럽게 높여 학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K-pop 댄스반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성장발달기에 필요한 신체활동을 k-pop댄스와 접목하여 배우는 프로그램이며, 바이올린반은 무상 악기 대여로 진행한다. 초1맞춤형 특별프로그램은 관내 13교 약1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바이올린 소리내기가 힘들지만 재밌다”고 즐거워했고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무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어 만족한다”라며 “내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늘봄학교 초1맞춤형 프로그램 확대에 발맞춰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자 ‘유초이음 늘봄학교 학부모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늘봄학교가 현장에서 활발히 진행되어 우리 아이들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배우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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