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정약용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평생학습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에서 다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은 정약용 선생의 공직자 및 서생으로서의 삶을 중심으로, 그의 인간적 면모와 학문적 업적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했다. 또한, 역사를 통해 미래를 이해하고 발견하는 내용을 흥미롭게 풀어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민 대상 300명 선착순 모집을 받은 이번 강연은 접수 시작 10분 만에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최태성 강사는 EBS 대표 강사이자 별별한국사연구소 소장으로, tvN ‘벌거벗은 한국사’, KBS 1TV ‘역사저널 그날’ 등 다양한 방송 및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쉽고 깊이 있게 역사를 전달하는 한국사 강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정약용 선생님의 삶과 사상이 단순히 과거에 머물지 않고, 현재 우리 사회와 얼마나 깊이 맞닿아 있는지를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념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은 남양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며, 차후 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설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평생학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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