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효율적인 동물보호 감시체계 구축과 선진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10월 25일까지 명예동물보호관을 추가로 모집한다. 명예동물보호관은 동물학대 행위에 대한 신고와 정보 제공, 학대동물의 구조와 보호, 동물복지에 대한 교육상담 및 홍보·지도활동 등의 역할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현재 파주시에는 4명의 명예동물보호관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모집을 통해 2명을 추가 위촉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한 의무교육을 받은 파주시민 중 수의사나 축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 동물단체 추천자, 동물보호복지 전공자, 동물보호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동물관리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예동물보호관은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적격자가 선발 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면접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합격자는 3년간 파주시 명예동물보호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명예동물보호관을 위촉하여 동물학대 금지 등 적극적인 동물보호 홍보활동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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