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지난 17일 ‘2024년 파주시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교육’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사회적경제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1월 28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정원이 25명인 이번 교육에는 3일 만에 53명의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았다. 이는 사회적경제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업 교육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교육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실제 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창업 모델 개발을 강조해, 참가자들이 혁신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사회적경제 기업가 정신 ▲사회적경제 이해 및 정책 ▲선배 기업가와의 만남 ▲지역사회 자원 활용 전략 ▲인공지능(AI) 기반 창업 모델 발굴 ▲챗지피티(ChatGPT)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이 포함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이 주어져 실제 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교육을 통해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기업가들의 탄생을 기대한다”라며,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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