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금촌2동 실버경찰대는 지난 16일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대원들이 직접 심고 키운 고구마를 수확했다. 금촌2동 실버경찰대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연초 금릉동 소재의 휴유지(330㎡)를 임대받아 직접 로터리를 치고 고랑을 정비한 후 고구마를 심었다. 대원들은 더운 날씨와 가뭄 등 힘든 상황에도 잡초를 제거하고 펌프를 동원해 재배 작업에 정성을 기울였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10kg 98박스, 총 980kg로, 판매 수익금은 연말에 이웃돕기 기금으로 조성되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선희 실버경찰대장은 “경작 면적이 넓어 심고 가꾸는 데 어려움이 컸지만 대원들이 노력해 주신 덕분에 풍성한 수확을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대원들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병직 금촌2동장은 “관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에 정성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 실버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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