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덕이동은 지난 17일 주민 김성태님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가을을 맞아 추수한 쌀 10kg 3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자 김성태님은 작년에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감자 40박스(400kg)와 쌀 20포(200kg) 기부한 바 있다. 올해는 쌀 30포(300kg)를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성태님은 “어려운 이웃들이 지금 막 수확한 햅쌀을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동엽 덕이동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웃을 돌보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덕이동에서는 기부받은 쌀 30포(300kg)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 가구 등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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