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와 포위드투파운데이션이 함께 기획한 ‘포위드투 여행 프로젝트’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푸꾸옥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사회에 정착한 베트남 출신 결혼 이민 여성으로 구성된 남양주시 내 다문화 5가정, 총 2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는 문화체험 외에도 △가족 미션 활동 △엄마나라 이해퀴즈 △저녁 특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상진 총괄디렉터는 “이번 여행 프로젝트가 다문화 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여행을 통해 가족애를 증진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기수 센터장은 “참여자들에게 단순한 관광을 넘어, 다문화 가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라며 “후원해주신 포위드투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익재단 포위드투파운데이션은 지난 6월 남양주시복지재단 및 서부희망케어센터와 MOU를 체결한 이후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한 여행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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