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호평동 마을공동체 즐거운호평동사람들은 지난 18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호평동 마을해설사 양성교육 심화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심화과정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마을해설사 양성교육 기초과정’에서 연장된 교육과정으로, 주민이 직접 마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안내하고 홍보하는 ‘마을 이야기꾼’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마을여행 디자인 △마을여행 스토리텔링 개발 △해설 시나리오 작성 △늘을 역사길 도보여행 등으로 구성돼 9월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20명의 주민이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자들은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호평동을 직접 다니며 우리 마을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 보람 있었다”라며 “앞으로 호평동 마을해설사로 활동하며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순욱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심화과정까지 빠짐없이 참여해주신 예비 마을해설사분들이 자랑스럽다”라며 “마을에 대한 이해가 지역에 대한 자긍심으로 이어져, 애향심과 정주의식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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