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의정부1동주민센터는 10월 18일 의정부1동 주민자치회가 자매결연지인 여주시 점동면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우호교류를 위해 신륵사 관광지에서 펼쳐지는 여주 오곡나루 축제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해당 축제는 여주가 자랑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여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주시 점동면과는 작년 4월 자매결연을 맺고 5월 여주 도자기축제에 방문한 이후 서로 개청식 등을 추가 방문하며 교류했으며, 이번 오곡나루축제 방문이 문화 교류로는 두 번째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12개 마을이 참여하는 큰 규모의 대동놀이인 쌍용거줄다리기를 관람한 후, 오곡장터를 돌며 여주의 농특산물을 구경하고 즐겼다.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계획했던 신륵사 관광과 돛배 체험 등은 진행할 수 없었으나, 의정부를 대표하는 부대찌개와 여주시의 특산물인 여주쌀을 교환하는 위원들의 얼굴은 밝았다. 점동면 주민자치위원회 김현숙 위원장은 “날이 궂은데도 멀리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재경 회장은 “정성스런 대접에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의정부로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의정부1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주 중으로 점동면을 한 번 더 방문해 고구마를 직거래하는 등 자매결연지의 농가 소득 확대 및 도농 교류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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