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 회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8분을 모시고 마을복지사업 ‘함께하는 소풍나들이’ & ‘꽃과 같이 오래오래(장수사진 촬영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동시에 진행된 두 사업은 홀로 바깥나들이 활동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에게 오랜만에 활력을 불어넣고, 맑은 가을 날씨 속에서 예쁘게 핀 꽃들을 배경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날씨가 좋은 때 집에만 있기 매우 적적했는데 오랜만에 외출하여 꽃도 보고 이웃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마음을 나누니 정말 즐겁다”고 전했다. 최창식 공동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느낀 것은 단순한 야외활동이 아닌 어르신들의 지난날을 기념하고 기록하는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회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삶의 가치가 기억되고 전해질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용숙 회천1동장은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과 자연 속에서 함께 웃고 즐기며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회천1동에서 오늘과 같이 밝게 웃으시면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이러한 자리가 자주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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