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연천군 전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전곡읍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취약계층 약 100명을 초청,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함께 행복한 오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렉바이올린 연주, 마술쇼, 지역가수 공연의 문화 행사와 함께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순서로 진행했으며,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주민 등의 소중한 성금으로 마련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하여 실시했기에 나눔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적인 여건, 지역적 특성 등 평상시 공연 등의 문화 접근이 어려운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를 매개체로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공동체 조성과 사회보장 증진 도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 다양한 이유로 문화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함께 행복한 오늘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더불어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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