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올해 ‘민관합동 사회복지 공모사업 추진단’을 운영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윤연희) 기획총괄분과 위원 14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각종 공모사업 정보 수집 및 공유 ▲지역사회 공헌사업 활성화 ▲복지자원 발굴‧연계를 위한 사업비 마련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시청 복지정책과, 아동돌봄과와 관내 32개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에서 174건의 공모사업을 신청해 총 137건(22억5천400만 원)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76건(16억5천800만 원)이 향상된 결과다. 선정된 민간 대표사업으로 장암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7월부터 경기도 권역기반 복지 사각지대 의료지원 ‘건강검진 지원사업’(5천700만 원)을 신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3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했으며 내년 6월까지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 대표사업으로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8억1천900만 원)이 선정돼 2025년 추진을 앞두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사업 활성화로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에서 7월 기부금 공모사업을 통해 14개 단체, 16개 사업, 7천300만 원을 지원했다. 복지자원 발굴‧연계를 위한 사업비 마련으로 카카오 ‘같이가치’ 기반(플랫폼)을 통해 540만 원을 모금,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인 ‘수색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주 취약계층 가정(150명)을 방문해 생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동근 시장은 “민관합동으로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이룬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사기 진작과 공모사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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