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가 25일 옥정체육공원에서 ‘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수 시의원, 임재근 양주시체육회장, 백옥자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박종만 양주시육상연맹 회장 및 관내외 육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의 창단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육상부 선수단 소개, 육상부 사무실 개소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주시청 육상부는 지난 4월 하경수 감독 1명과 여자 단거리 이선민, 최윤경 선수 2명으로 구성해 각종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하경수 감독은 2006년부터 양주시 관내 초중고 육상부 코치를 거쳐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단거리 허들이 주특기인 이선민 선수와 단거리가 주특기인 최윤경 선수는 모두 양주시 육상 명문 덕계고등학교 출신이다. 양주시청 육상부는 창단 첫해부터 지난 5월 파주에서 열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양주시의 2부 육상 종합우승에 기여했으며, 특히 최윤경 선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여 여자일반부 400미터 계주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양주시청 육상부는 10월 초에 주 훈련장인 고암동 옥정체육공원 내에 선수 휴식 및 회의 등을 위한 사무실 조성을 완료하여 창단식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강수현 시장은 “관내 초중고 학교운동경기부 연계 체계가 구축된 육상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완료하여 우리 시에서 배출된 우수선수를 직장운동경기부로 영입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양주시청 육상부 창단을 도와주신 양주시의회와 관내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양주시의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