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의정부의 사계절 테마를 컨셉으로 개발한 로컬투어 '의정부 하루여행' 이 지난 주말(10.26), 외국인 유학생(신한대) 40여 명이 단체로 참가하는 등 지역관광상품으로서 인기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 하루여행'은 의정부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화콘텐츠와 문화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의정부만의 매력적이고 특별한 장소, 이색 체험활동을 통해 진정한 로컬경험을 제공하는 관광사업이다. '의정부 하루여행'은 의정부 지역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발견을 추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봄‘미술여행’ ▲여름‘냉면성지순례’ ▲가을‘이색도서관여행’ ▲겨울‘의정부블랙투어’ 등 총 4개의 사계절 이색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테마별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되어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여기에 의정부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역사기행 프로그램 '의정부 시간여행' 까지 더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총 16회 전회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의정부 하루여행'은 타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높아, 단체 특별 여행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소속 실무자 30명과 김포문화재단 시민자치키움학교 시민 30여명의 단체여행이 진행되었다. 또한 11.5(화)에는 평택시문화재단 주관으로 시민문화기획자 30여 명이 '의정부 하루여행'을 찾을 예정이다. 단체 특별여행 시 수요자들의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여행코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인기 요인 중의 하나다. 의정부문화재단 이사장인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하루여행'의 인기 이유에 대해“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의정부만의 보석 같은 관광자원들을 발굴하고, 이를 컨셉으로 나눠서 사계절 테마여행으로 상품화하였고, 여기에 매력적인 스토리텔링과 음식 콘텐츠, 체험프로그램을 결합한 것이 현대인들의 여행 라이프 스타일과 잘 맞았던 것 같다.”라며 “내년에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로컬투어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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