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특별 전시회, 감사패 및 표창 수여식 등 기념행사를 비롯하여 청소년어울림마당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30년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는 전시회를 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 마련하여 그동안 청소년수련관의 대내외 활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정박물 전시, 사진 공모전을 통해 30년의 시간 속 청소년수련관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더불어 제21회 청소년어울림마당‘행복누리축제’행사와 연계하여 수련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의 노력과 성취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우수 청소년 2명, 우수회원 2명, 우수 학교 및 단체 2곳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장을 전달하였으며, 올해 동아리 활동 및 연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동아리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 2,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으며 치어리딩, 밴드, 우쿨렐레, 댄스, 뮤지컬 등 17개 청소년동아리의 다채로운 공연과 19개의 동아리가 직접 운영한 체험부스 및 이벤트 활동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조경서 관장은“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30년 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더욱 발전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영감과 동기부여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내고 청소년들이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을 지속적인 학습과 창의적인 활동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라 설치된 청소년수련시설로 1994년 1월 7일 ‘의정부시 청소년복지회관’으로 개관하여 2012년 현재 명칭인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으로 시설 명칭이 변경되었다. 의정부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비보이팀 퓨전MC를 비롯한 훌륭한 문화예술인들이 성장과정에 청소년수련관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였으며, 청소년들의 문화·여가 활동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56개 프로그램 (207과목)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과 기반 시설이 활성화된 체험 문화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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