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자살예방센터와 홍외과의원은 지난 25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마음G킴 플러스+’ 협약을 체결했다. ‘마음G킴 플러스+’ 사업은 포천시 내 1차 의료기관과 협력해 우울증 및 자살 위험성이 높은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자살 예방 사업이다. 척추 및 관절 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홍외과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울증 및 자살 고위험군 시민 연계 ▲자살 예방 홍보 ▲자살 예방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해 포천시자살예방센터와 협력하기로 했다. 홍건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적 치유까지 함께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해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의 가치가 지역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3년부터 한서중앙병원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예방을 위한 상담, 교육, 응급 개입,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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