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는 풍산지하차도의 신축 이음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하차도 내 신축이음은 지하차도 구조물에 대하여 온도 변화나 지진 등의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움직임을 흡수해 구조물의 안전성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 시설물이다. 그간 풍산지하차도는 신축이음의 노후화로 인해 구조물의 안전성과 내구성 저하에 대한 우려뿐만 아니라 지하차도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곳이다. 이에 시는 시설물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지하차도 이용 시민들의 주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 ‘풍산지하차도 보수보강공사’에 착공해 신축이음 21곳(283m) 교체를 완료했다. 유제학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신축이음 교체 작업은 지역주민들과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공사”라고 설명하며,“7일간의 야간공사로 인한 도로혼잡에도 많은 이해와 관심으로 도와주신 지역 주민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로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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