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버스킹&힐링 프로젝트 IN 노루목 'ROCK in the air : 고양버스커즈X글렌체크' 개최“차가운 바람도 막을 수 없는 뜨거운 록 사운드 'ROCK in the air'”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버스킹&힐링 프로젝트 IN 노루목 'ROCK in the air'’를 오는 11월 8일 오후 7시에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개최한다. 정발산에 둘러싸인 야외공연장인 노루목야외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재즈, 멜로디 컨셉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이다. 최근 국내 밴드 음악이 다시 주목을 받으며 록 씬에 새로운 활기가 도는 가운데, 더욱 강렬한 사운드로 'ROCK in the air'로 돌아왔다. 올해 'ROCK in the air'에는 국내 록 페스티벌의 대표 주자 '글렌체크'가 메인 아티스트로 출연한다. 청량한 신스팝 사운드를 자랑하는 '글렌체크'는 김준원, 강혁준, 제이보 세 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2012년 ‘60’s Cardin’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3년과 2014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 음반’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페스티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고양시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고양버스커즈’ 소속 밴드 'KlaFF', '현타밴드', '레인어클락', '사맛디' 4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고양시 공식 거리공연 단체로 날것 그대로의 에너지를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보컬과 기타, 드럼, 베이스로 이루어진 '클라프(KlaFF)'는 우주최강밴드 클라프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양버스커즈 록 밴드의 힘을 보여준다. 현악기와 타악기의 만남인 '현타밴드'는 펑키함과 스윙함으로 개성있고 유니크한 사운드를 보여준다. '레인어클락(Rain O’clock)'은 보컬과 기타, 피아노, 베이스, 드럼으로 이루어져 관객들의 마음에 내리는 단비가 되어 행복과 위로를 전달한다. 한국의 록 사운드를 보여줄 '사맛디'는 국악 타악을 기본으로 한 타악 프로젝트 그룹으로 다양한 국악기와 보이스의 힘을 보여준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양시 공식거리공연 단체 ‘고양버스커즈’는 악기, 밴드, 노래,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160여 개 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 주말 일산호수공원, 레이킨스몰, 라페스타 등지에서 시민들을 위한 거리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신진에서부터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있는 고양버스커즈와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대표 인디밴드 ‘글렌체크’와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자리”라며, “이들이 모여 내는 시너지는 초겨울의 차가운 공기마저 뜨겁게 달굴 것”이라고 전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매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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