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에코-랜드 야외 공연장에서 ‘제1회 별내면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별내면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청소년자치위원회가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밴드, 댄스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별내면 지역 청소년 약 50명이 8개 팀으로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한, 사전 행사로 퀼트, 어반스케치, 캘리그래피 등 주민자치센터 강좌 체험마당이 운영됐으며, 지난해 B-POP밴드로 결성된 AIRDROCK과 루프스테이션으로 공연하는 인디밴드 카키마젬이 축하 공연을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장태식 별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자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오늘 멋진 주인공이 돼 감동을 선사해 준 청소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른들이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자리를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태 별내면장은 “이번 행사를 열심히 준비해주신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청소년자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별내면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이 앞으로도 계속돼 청소년들이 숨은 끼와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6개 팀이 수상했으며, 청학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레브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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