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가 강원도 속초 일원에서 발달장애인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체험홈 참여자(발달장애인 3명)와 사회복지사 등 6명이 참여했으며, 발달장애인들에게 자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홈 사업은 자립을 희망하는 18세 이상 39세 미만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훈련 및 자립생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마리나 요트 체험과 함께 동명항, 속초 대관람차, 국립 산악박물관 등을 방문해 자연과 역사를 탐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연을 즐기고 요트 체험과 바비큐 파티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중 지회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적, 사회적 문화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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