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 27일에 진행한 청소년 진로 독서프로그램 ‘미술감독, 영화를 디자인하다’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영화인 특강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너랑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영화 관련 직업과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청소년과 가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특강 시작 전 미쟝센 단편영화제(2019년) 등 다수의 상을 받은 청소년 단편영화 '유월'를 관람하고, 임소희 미술감독과의 만남 시간에는 미술감독과 영화 미술의 역할을 이해하고 미술감독의 역량, 비전 등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미술감독의 역할이 이렇게 큰지 몰랐는데 현직에서 일하는 강사분의 설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많아 신선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교하도서관 담당자는 “청소년 진로 독서프로그램이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진로와 독서를 연계한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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