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의 의견을 담은 별빛 돗자리 영화제 개최청소년 여가 공간 ‘뒹굴’에서 펼쳐진 영화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월 5일과 26일 총 두 차례에 걸쳐, 마두청소년수련관 6층 야외 루프탑 공간 마루에서 ‘별빛 돗자리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에게 여가 공간과 여가 활동을 제공하는 청소년놀터 여가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별빛 돗자리 영화제는 2024년 상반기 청소년 대상 만족도 조사와 여가 활동 수요 조사를 통해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운영되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늘이 높고 시원한 가을밤, 야외 루프탑 공간에서 돗자리를 깔고 친구,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영화상영회를 통해 여가를 조금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 마술사의 마술 공연 ▲추억 가득 폴라로이드 즉석 촬영 이벤트 ▲감성 넘치는 돗자리 존 ▲야광 팔찌 입장권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별빛 돗자리 영화제에 참가한 한 가족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이런 유익한 활동을 앞으로도 많이 기획해줘서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마두청소년수련관 이재신 관장은 “이번 행사는 유휴공간을 청소년과 시민에게 개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매년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공간 운영을 통해 마두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소중한 추억 한 켠의 장소로 기억되고, 언제나 오고 갈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여겨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두청소년수련관 놀터(뒹굴, 마루)는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보드게임 ▲여가 활동 ▲충전기 ▲와이파이 등을 지원하며 공간을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놀터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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