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입주작가 결과 보고 ‘커튼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미술 작가들의 창작활동 장려 등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작가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인 ‘777레지던스’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매년 단체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매체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서술해 온 입주작가들이 레지던스의 문을 나서 새로운 극을 펼치기 전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777레지던스’ 소속 6기(박수형, 박춘화, 이보경, 한문순, 허용성), 7기(강현아, 나나와 펠릭스, 손수민, 임선구, 최희정), 8기(배선영, 비고, 신제현, 안준영) 등 14명의 입주작가의 회화, 영상, 복합매체 등 다양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흔히 ‘커튼콜’은 공연이 끝난 후 출연진들이 관객의 박수에 응하기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와 최종인사를 하는 것을 지칭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최종을 뜻하는 것이 아닌 다음 회차를 새로 시작하기 위한 종료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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