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11월 5일부터 한 달여간 관내 숙박․목욕․세탁업소 40여 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위생서비스수준 2차 평가’를 실시한다. 해당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및 위생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미용․이용․숙박․목욕․세탁 업종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숙박․목욕․세탁 업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334개소에 대한 1차 평가를 마쳤다. 이에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공중위생단체 소속 직원 중 단체의 추천을 받은 자 등을 대상으로 위촉)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1차 평가 우수 업소 및 폐문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일반현황(업소명, 소재지, 사용면적 등)과 준수사항(소독장비 비치, 기구 관리, 면허증 게시 등), 권장사항(청결상태, 불법카메라 미설치 등) 등 20여 개 항목이다.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녹색), 우수(황색), 일반관리대상(백색)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2차 평가 결과는 영업자에게 개별 통보 후 시청 누리집에 게시하며 최우수업소에는 ‘더 베스트(THE BEST) 업소’ 표지판과 위생용품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장기 폐문업소에는 폐업 신고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중위생업소가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전하고 위생적인 영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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