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정은철 의원,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받아‘GTX-B 갈매역 정차’,‘6호선 연장사업’, ‘구리도시공사 문제’,‘토평2 개발로 제2한강의기적’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구리시의회는 12월 7일 제331회 제2회 정례회에서 정은철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백경현 구리시장의 답변을 들었다. 정은철 의원은 첫 질문으로“GTX-B 갈매역 정차를 위한 대우건설컨소시엄과의 협의 진행 상황과 시의 입장, 향후 대응 전략”을 요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4년 상반기 예정인 실시협약에 GTX-B 갈매역 정차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구, 타당성 용역 결과를 공유하여 실시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정 의원은“시가 갈매역 정차를 위해 1,300억원 상당의 소요사업비를 부담하겠다는 입장표명에 대해 확실한 재원 확보 방안을 수립 후 대우건설컨소시엄에게 제시하여 갈매역 정차에 만전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6호선 연장사업과 관련하여, 남양주시와의 협상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백 시장은 “두 지자체간 6호선 연장 관련 자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공유하는 등 지속해서 협의하여 2024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6호선 연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정 의원은 윤호중 국회의원이 제시하고 시장도 최근 서울시에 제안한 신내기지창 구리 이전도 검토 후 적극 협의할 것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구리도시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던 구리 아이타워, 랜드마크타워 사업추진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물었고, 백 시장은 “구리 아이타워 건립 사업은 전면 중지 상황이고, 구리 랜드마크 건립 사업은 행안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상태로 조건 사항 이행을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정 의원은 구리아이타워PFV의 소송이 예정되므로 향후 진행 과정을 전면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구리 도시공사의 현 경영 상태와 공사의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한 시장님의 계획’을 요구했다. 백 시장은 “구리 도시공사의 행안부 경영평가 결과는 우수등급인 '나' 등급으로 2021년 '다' 등급에 비해 경영 상태가 점차 개선되고 있고, 구리 테크노밸리 사업, 구리 토평 2지구 내 다각적인 사업 참여 검토, 주차장 사업확충 등 자족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에 정 의원은 경영평가 결과만 '나' 등급이고 2022년 결산서 경영 손익이 –15억이 넘는 것을 지적하며, 공사의 구조개선과 시의 투자를 통해 구리도시공사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여 토평2지구 개발에 적극 참여하여 도시공사의 정상화를 요구했다. 그리고 토평2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구리시의 책임있는 사업 참여를 통해 반드시 명품 자족도시를 만들어 구리시에서 제2한강의 기적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갈매동의 공공 체육시설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라며 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백 시장은“2025년 준공 예정인 갈매 복합커뮤니티센터 5층 다목적 체육실이 조성될 예정이며,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추가 공공 체육시설 설치를 LH와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정 의원은 갈매D1지구 경로당 신설 부지에 복합시설로 설계하여 공공 체육시설 확보 대안을 제시하며 적극 반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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