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받아공공하수처리시설’,‘갈매역세권 개발’,‘한강변 개발 교통 대책’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구리시의회는 12월 7일 제331회 제2회 정례회에서 양경애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백경현 구리시장의 답변을 들었다. 양경애 의원은 “토평 개발부지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운영한 지 30년이 넘어 토평2지구 입주 시작 전 하수처리시설의 지하화 및 상부 공원 녹지시설 조성 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토평2지구 선정에 따라 ‘2021년 구리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계획인구, 발생오수량, 재건설 소요 예산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의원님 의견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양경애 의원은 “최근 한강시민공원 백합나무길에 황톳길이 조성됐는데, 인창 주공4단지, 수택초 공공부지에 조성 예정인 맨발 산책로의 내년 상반기 준공 가능성과 그 외 공원 내 황톳길 추가 조성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백 시장은 “현재 우리 시에 약 1km의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운영하고 있는데 내년에도 장자호수공원, 갈매 협동공원, 새우개공원, 인창 중앙공원 등 7개소에 약 4km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양 의원은 “갈매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조속한 사업 마무리를 위한 향후 계획”을 물었고, 백 시장은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구리시, 주민대표, 사업시행자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생활 지원 대책, 이주자 택지, 생활 대책, 공장 이주대책 등을 협의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양 의원은 “구리시의 만성적인 주차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질의했고, 백 시장은“돌다리 여울목공원에 200면, 검배근린공원 내 97면, 구리 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383면, 갈매2저류지 복개 주차장 66면,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159면 등 여러모로 추진 중이다.”라고 답했다. 양 의원은“장애인복지회관은 2019년부터 수택동 883번지(현재 법인 택시회사 차고지)에 건립을 추진했으나 최근 2년이 더 연장되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법인 택시회사와의 갈등을 해소하고 장애인단체의 숙원사업인 장애인복지회관을 조속히 건립할 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은 무엇인지” 물었다. 백 시장은 “택시회사에 자진 퇴거 유도하고 있으나 여의찮을 시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여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사업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라고 답했다. 양경애 의원은 “‘북부간선도로 구리 구간의 방음터널 설치 공사’ 관련 주변 ‘성남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나 ‘경부고속도로 동탄 터널’처럼 ‘인창동 방음터널’을 조성하여 소음피해를 경감하고 상부는 공원을 조성하여 녹지공간을 창출할 것”을 제안했다. 백 시장은 “이에 크게 공감하나 이미 사업이 실시 설계 추진 중으로 사업 변경 시 이행 기간 장기화 등 어려움이 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양경애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빠른 사업의 추진”이라고 답하며 조속한 방음터널 조성 공사의 이행을 촉구했다. ‘한강변 구리토평2 신규 택지 개발사업’에 대해 양 의원은 구리시를 통과하는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체증을 지적하며, “6호선과 7호선 지선의 연장과 같은 철도망 연결과 광역도로 연계 방안이 있는지, 1세대당 2.5면 이상의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지” 물었다. 백 시장은 “왕숙천~강변북로 지하 관통 도로, 토평삼거리 입체화 사업, 상봉-망우-장자호수공원 연계, 청량리-구리-남양주 연계 등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주차면 수를 가구당 1.2대 이상 설치 시 분양가에 비용이 가산되는 부분이 있지만 주차대수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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