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진로 멘토링 '말해, Dream' 성료대학생이 중·고등학생 청소년기에 겪었던 꿈을 찾는 과정에 대한 강연 제공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 소속 대학생 청년 진로지원단 ‘아띠’가 기획하여 학교로 직접 출강하는 학교연계형 '청소년 진로 멘토링 ‘말해, Dream’' 이 지난 8일(금) 저동중학교를 마지막 출강으로 마무리됐다. ‘말해, Dream’ 진로 멘토링은 ‘아띠’에 소속되어있는 대학생들이 중·고등학생 시기에 실제로 본인이 진로를 찾는 과정을 경험했던 사례를 스토리텔링형으로 기획하여 강연하는 학교연계형 진로 멘토링으로 일반적인 학과 멘토링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에 따라 멘토링 내용과 제목도 ▲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 ▲꿈이 미지수여도 괜찮아. ▲세상에 틀린 꿈은 없다. ▲꿈을 향한 시행착오 등과 같이 중학생 시기 겪을 수 있는 꿈을 찾아가는 수 많은 과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 20개교를 출강(목암중, 신일중, 지도중, 백석중, 대송중, 화수중, 일산중, 고양송산중, 백마중, 안곡중, 현산중, 서정중, 성사중, 신능중, 풍동중, 정발중, 발산중, 화정중, 호곡중, 저동중)하여, 관내 179학급 중학생 4,794명에게 유익한 멘토링을 제공했다. 멘토링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꿈이 없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주셔서 좋았다. 진로가 없는 친구들에게 위안이자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신 것 같았다.”, “멘토님들 덕에 진로를 다시 생각해보게 됐고, 처음엔 꿈을 생각하는게 어려웠는데 멘토링을 통해 쉽게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등 개인의 진로에 대한 긍정적 변화와 관련한 응답이 많아 청소년들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연계하는 교사들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는데, “학생들의 주요 고민이 학업과 진로인데, 대학생 멘토들의 생생한 경험들과 생각들은 학생들에게 울림이 된 것 같아 좋았다.”, “학과 멘토링은 관심 학과가 아닌 경우 학생들에게 효과가 제한적인 반면 스토리텔링형은 많은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고 본다.”고 말하여 멘토링에 대한 효과가 매우 높으며 해당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말해, Dream’ 진로 멘토링은 매년 3월 말 ~ 4월 초 진로 사이트 ‘꿈길’을 통해 연계 학교를 모집한다. 2024년에도 운영이 예정되어 있으니 연계를 희망하는 고양특례시 관내 중학교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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