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8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기 위해 경기푸른미래관과 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하여 주요 시설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지확인은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여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안전행정위원들은 먼저 경기푸른미래관을 찾아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경기푸른미래관은 경기도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재경기숙사로, 위원들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관계자들과 논의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지난 9월 경기도의회 옛 청사로 이전한 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하여 이전 후의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도민 안전 강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면밀히 살폈다. 현지 확인에는 윤성근 부위원장(국힘, 평택4)과 유경현 부위원장(민주, 부천7)을 비롯하여 김규창(국힘, 여주2), 강웅철(국힘, 용인8), 이영희(국힘, 용인1), 남종섭(민주, 용인3), 국중범(민주, 성남4), 이영봉(민주, 의정부2), 장대석(민주, 시흥2), 이은미(민주, 안산8) 의원이 참석하여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니 개선해야할 점과 지원이 필요한 점이 명확하게 보인다. 위원님들과 현장에서 논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했다. 유경현 부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들 한다. 오늘 현지 확인을 통해 실효성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예산 심사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15일, 경기푸른미래관은 19일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번 현지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경기도민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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