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홍원길 의원, 경기도 영화ㆍ영상산업 진흥을 위한 31개 시ㆍ군 자원 적극 발굴 당부영화ㆍOTT 시장 확대에 따라 제작환경 확장 필요, 31개 시ㆍ군에 자원 많아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이 8일 진행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영화ㆍ영상산업 진흥을 위한 31개 시ㆍ군 자원 발굴 및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의 첫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홍원길 의원은 “경기도 문화ㆍ체육ㆍ관광분야의 활성화와 발전방향에 대해 같이 노력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며 이 시간을 사용하겠다”고 밝히고 “직원 여러분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홍원길 의원은 “2023년 기준 경기도민 78.5%가 한 번 이상 영화 관람을 했으며 이렇듯 영화관람은 우리 도민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선호하는 문화인프라 중 하나이나 문화체육관광국 주요업무에 보면 영화ㆍ영상산업 진흥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고 아쉬움을 밝히며 '경기도 영화ㆍ영상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의 진흥계획과 시ㆍ군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사항 등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홍 의원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에 있어 경기도내 각 시ㆍ군 장소들을 많이 활용되고 있고 요즘은 다양한 특수촬영도 필요하여 가능한 스튜디오들도 많아져야 할 것”이라며 “경기도내 유일한 특수촬영지는고양시의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어로 알고 있는데 한강이 인접하다는 이점을 가진 김포에도 영상ㆍ문화산업단지의 창작 거점 도모를 목적으로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수중촬영과 관련된 영화ㆍ영상산업 관련 스튜디오 설치에 적합해 보인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홍원길 의원은 “스튜디오의 확장은 OTT서비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서 이러한 스튜디오들의 활용도는 더 높아지고 우리나라 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콘텐츠 전시, 체험 등 산업관광으로의 발전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시ㆍ군과의 협의, 경기도 및 시ㆍ군의원과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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