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다문화 가족 위한 프로그램 ‘우리가족’운영다문화 청소년 8가족, 제주도 캠프 즐기며 유대감 강화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동녘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청소년 가족 캠프 ‘우리가족’을 진행해 2박 3일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수련관과 지역아동센터가 손을 잡고 추진했다. 지역 다문화 청소년 8가족(26명)이 제주도에서 2박 3일을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고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증시시키고자 진행됐다. ‘우리가족’ 프로그램은 사전 활동, 제주도 캠프, 그리고 사후 활동 등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사전 활동과 사후 활동은 모두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사전 활동은 캠프에 대한 사전 지식과 기대감을 높이고, 참가자들 간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제주도 캠프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즐거운 탐방지를 체험했고, 레크레이션과 가족 액자 만들기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며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함께 한 다른 가족들과도 깊은 관계를 맺어 앞으로 일상에서도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게 됐다. 사후 활동에서는 가족들이 2박 3일 동안의 즐거운 순간들을 담은 영상을 함께 보며 기억을 살리고 소감을 나눴다. ‘우리가족’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한 것과 2박 3일 제주도 캠프 외에도 사전, 사후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한 층 더 높였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캠프에 참가했던 한 가족은 “비 예보가 많아 걱정이 많았는데, 날씨마저 좋았고 모든 것이 좋았다. 앞으로도 또 기회가 되면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며 “이번에 가족 간 좋은 추억이 생겼고, 기회를 주신 수련관과 센터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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